SG워너비 이석훈 '팬 카페'에 결혼 발표…"4년 째 만난 연인과 올해 결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결혼 예정 소식을 알렸다.
이석훈은 30일 자신의 팬 카페에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람이 있다"며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석훈은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제 마음 속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려고 하는데요. 지난 번 팬들과의 여행에서 말씀 드렸던 대로 활동 전 가장 먼저 우리 팬들에게 이야 기를 하고 싶었습니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저를 믿고 의지하는 팬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고 팬 카페를 통해 결혼을 알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석훈은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군 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고 배우자를 소개했다.
이어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 생활 이후 약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고 약혼과 예비 신부에 대해 알렸다.
또한 이석훈은 "이제서야 팬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게 돼 무척 미안한 마음입니다"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로 인해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석훈은 "오늘 떨리는 마음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요. 저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었습니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또 SG워너비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석훈이 속한 SG워너비는 최근 CJ E&M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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