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페이스북과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수원시정 홍보에 나설 'SNS 시민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수원시청에서 ▲블로그 서포터즈 33명 ▲페이스북 서포터즈 20명 ▲트위터 서포터즈 10명 등 모두 63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SNS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서포터즈단은 앞으로 매체별 특성에 따라 수원시에서 제공하는 유익한 생활정보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ㆍ체육행사를 홍보하게 된다.
또 수원화성문화제와 같은 대규모 축제현장에서 현장감을 살린 생생한 정보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게 된다. 특히 시민이 불편해 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을 SNS를 통해 곧바로 신고해 해당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기능을 병행한다.
올해 3기째를 맞은 서포터즈단은 63명 중 지난해 활동실적을 인정받아 33명이 재위촉됐다.
페이스북 서포터즈 김모씨는 "생태교통 2013축제를 통해 수원시와 인연을 맺으면서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며 올해도 열심히 시민에게 시정을 알리고 잘못된 점도 열심히 찾아내 제보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파급효과와 속도면에서 볼 때 SNS가 가장 빠른 홍보매체로 SNS의 순기능을 살려 서포터즈 여러분이 120만 수원시민의 눈과 귀를 대신해 시정을 지원하고 감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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