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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버스 정류장에 포탄…1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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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22일(현지시간) 트롤리 버스 정류장에 포탄이 떨어져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쯤 도네츠크시 레닌스키 구역의 트롤리 버스 정류장에 포탄이 떨어졌다.

도네츠크주의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화국 관계자는 포탄 공격으로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변인은 트롤리 버스 정류장 인근의 소형버스에서 로켓포 공격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군 산하 유격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지역에선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교전이 일어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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