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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도배봉사로 집안까지 사랑의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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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도배봉사로 집안까지 사랑의 손길 전해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는 지난 17일 혼자 생활하고 있는 김모(70세, 광양시 광영동)노인 댁을 찾아 새해맞이 거실 도배봉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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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풀칠…집도 마음도 모두 밝아져"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는 지난 17일 혼자 생활하고 있는 김모(70세, 광양시 광영동)노인 댁을 찾아 새해맞이 거실 도배봉사에 나섰다.


주말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하여 도배봉사에 나선 양원준 행정 부소장과 재능기부 도배 봉사단 10여명은 양팔을 걷어 부치고 능숙하게 도배지를 자르고 풀칠하여 거실 벽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산뜻해진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낡은 문틀과 몰딩도 깨끗하게 수선하는 등 전문가 수준의 세심함까지 보여줬다 .
봉사단의 혜택을 본 김 노인은 “도배한지 오래된 집이라 집안분위기가 어두웠는데 포스코 도배 봉사단 덕분에 새 집에 이사 온 것처럼 집안 분위기가 밝아져 기분도 좋아지고, 올해 좋은 일도 많이 생길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도배 봉사단과 함께 좁은 실내에서 4시간 넘게 봉사활동에 나선 광양제철소 양원준 부소장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우리 주변의 외로운 이웃들이 살고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재능 봉사단의 재능을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이웃사랑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 선정한 봉사수혜 대상자들에게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광양제철소 전문 봉사단 활동은 1월에만 2천 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매마을 시설물 관리와 농기계, 학습, 발 마사지, PC 수리 등 우리 이웃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분야에 수준 높은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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