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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다문화가정 부부에게 웨딩앨범 전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광양제철소, 다문화가정 부부에게 웨딩앨범 전달 신부들이 함께 선물받은 앨범을 보면서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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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웨딩 앨범과 액자 전달"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직원들로 구성된 프렌즈 봉사단이 지난해 말, 네 쌍의 다문화 가정 부부에게 합동결혼식을 마련해 준데 이어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웨딩앨범과 액자를 선물하여 이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했다.


16일 오전, 백운플라자에서 진행된 앨범 전달식에는 네 쌍의 신랑 신부와 프렌즈 봉사단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부부들이 앨범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과 봉사단에 감사를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가운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웨딩앨범은 네 쌍의 신랑신부들을 밀착 촬영하여 당일 결혼식은 물론, 회사 견학, 피로연 잔치 등 결혼식과 관련된 소중한 모든 과정을 담아내 이를 받아 본 신랑신부와 가족들에게 더 할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을 전했다.


결혼식 날 베트남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읽으며 울었던 신부 응웬티뚜엣(31,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씨는 "잊을 수 없는 멋진 결혼식을 올려준 데다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웨딩앨범과 액자를 선물해 준 광양제철소와 프렌즈 봉사단의 큰 사랑과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렌즈 봉사단은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39쌍에게 합동결혼식을 올려주었으며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다문화가족이 우리 이웃으로 빠르게 정착해가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15년 을미년에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더해 용광로보다 뜨거운 사랑의 메신저로 교류할 계획이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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