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아이스 서클 '자연현상vsUFO의 흔적'…진실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이스 서클'에 관한 내용이 선보였다.
전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는 '아이스 서클'이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어떠한 과학 현상으로도 정확한 생성 원인을 알 수 없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 세계 곳곳'아이스 서클' 목격담이 늘었다.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이스 서클'이 UFO 흔적이라고 전해졌다. '아이스 서클'이 완벽한 원형을 띠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스 서클이 회전하는 이유 역시, UFO로 인해 주변 자기장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얼마 후, 데이비드 릭스에 의해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스 서클은 강에 있는 다리나 구조물 때문에 생긴 자연현상이라는 것. 탑 등의 구조물은 물의 흐름을 방해해 회오리형 역류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데이비드의 주장을 반박했다. 구조물이 없는 개울이나 작은 호수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진실이 미궁에 빠져 있는 가운데 2009년 4월에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아이스 서클이 발견됐다.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 생성됐다. 그 크기를 측정한 결과 지름이 4km에 달했다.
러시아 학자들은 메탄가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역시 완벽한 해설은 아니었다. 아이스 서클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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