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iCoop생협사업연합회에서 투자, 운영 중인 구례자연드림파크가 열악한 구례군 재정 확충에 혁혁한 기여를 하고 있다.
iCoop생협사업연합회는 구례군에서 준공한 용방농공단지 14만4천㎡ 전체 면적에 대해 2011년 6월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약 5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13개 기업, 16개 공장, 지원센터를 준공 후 운영 중이다.
이들 기업은 준공 시점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약 7억 4000만 원을 구례군에 지방세로 납부했다. 이중 지방소득세, 재산세 등 약 1억 7천만 원은 순수한 군세 세입으로 군 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구례군은 앞으로 나머지 2개 기업, 3개 공장 준공이 완료되고 현재 추진 중인 구례자연드림파크 제2단지(8개 기업 입주예정) 건설이 완료되는 2017년쯤이면 부동산 취득세 등 일회성 세입 이외에 매년 약 3억여 원의 순수한 군세를 징수할 수 있게 되어 교부세 의존율이 높은 구례군 재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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