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첫날 오후1시까지 2000여명 방문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 선봬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9일 '백석 3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새해 첫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날 오후 1시까지 30~40대 위주로 2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백석 3차 아이파크'는 1·2차에 이어 백석지구 내에 공급되는 마지막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백석 3차 아이파크가 완공되면 총 3407가구의 대규모 아이파크 단지가 완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기준 74~99㎡ 총 80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모든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백석지구 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틈새 주택형인 74㎡는 실속을 추구하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위해 설계됐다. 주력 주택형인 84㎡은 4베이 판상형으로 통풍과 환기에 유리하고, 알파룸까지 제공해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주택형인 99㎡는 대형가족이나 넉넉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수경시설,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조성돼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예정이다. 실내골프 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주민회의실 등 이웃이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앞에는 환서초등학교와 환서중학교가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하는 것이 가능하고 단지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안에 위치해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지하철 1호선 천안역, 두정역도 자동차로 15분 이내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이마트(서북점), 롯데마트(성정점), 코스트코(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상업시설과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천안은 풍부한 산업단지를 갖추고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천안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단지가 들어서는 백석지구는 5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도시개발지구로, 상업시설의 비중이 적고 순수 주거지역 및 공원 등으로 조성돼 앞서 천안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역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5월이다. 문의 : 041-562-1111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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