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 인수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 대주주인 미국 그루폰과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LG유플러스를 인수적격후보로 선정했다. 인수적격후보(short list)란 매각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재무적 여력을 갖춘 후보군을 말한다. 입찰에 참여했던 경쟁사 위메프는 탈락했다.
인수적격후보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KKR 등 사모펀드(PEF) 운용사 5곳 수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인수적격후보는 한 달간 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LG유플러스가 티몬 인수에 나선 것은 이동통신과 소셜 커머스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경우 11번가를 통해 공동 마케팅, 스폰서 데이터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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