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림자·북한·큐브릭 다채…새해 놓치면 아쉬울 전시

시계아이콘02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그림자·북한·큐브릭 다채…새해 놓치면 아쉬울 전시 이쾌대의 작품들
AD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2015년엔 새해 문화생활을 더욱 다채롭게 즐겨볼 생각이라면 미술관 문을 두드려보는 건 어떨까? 가족, 연인끼리 손잡고 미술관을 찾아 도슨트 해설도 듣고 작품들을 감상해 본다면, 눈도 즐겁고 문화적 소양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미술관들이 소개한 올해 '전시 라인업'에는 '로봇', '그림자'를 주제로 한 독특한 기획전부터 도심 유휴공간을 디자인하는 건축 공모전, 전통건축물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전시, 공존과 화합을 위한 '북한'에 대한 고찰 등 사회ㆍ문화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 전시들이 마련돼 있다. 또 한국근대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월북작가 이쾌대, '감독들의 감독'으로 불리는 천재 감독 스탠리 큐브릭, 덴마크의 패션 디자이너 헨리 빕스코브 등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도 눈길을 끈다.


그림자·북한·큐브릭 다채…새해 놓치면 아쉬울 전시 패트릭 트레셋, '아이콘-2'

◆로봇ㆍ그림자 등 기획전= 최근 들어 뇌과학, 기계 등을 소재로 한 전시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5개월간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로봇 드림스'라는 전시가 열린다. 고도화된 기술문명 사회에서 인간의 창작행위와 그 안에서 발생하는 '우연성'이 로보틱 아트를 통해 펼쳐진다. 전시 작품 중에선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 연구자 겸 아티스트인 패트릭 트레셋의 로봇이 특히 주목된다. 이 로봇은 예술가들이 대상을 지각하는 방식을 인지할 수 있게 한 '초상을 드로잉 하는 로봇'으로, 실제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린다.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중구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는 '그림ㆍ그림자 현대회화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회화의 기원이 그림자에서 유래하며, 그림과 그림자의 어원이 같음에 주목한다. 모래로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드는 박진아(여) 작가와 회화ㆍ영상ㆍ사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세계적인 작가 헤르난 바스, 가상적 상황을 회화로 표현하는 데이나 슈츠 등 총 국내외 작가 13명이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준비 중인 '한국의 포스트 모던 미술'도 눈길을 끈다. 그 동안 이 미술관에서 열린 '한국미술 100년전',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 '감성과 사유의 시대전', '민중의 고동전', '한국의 단색화전' 등의 맥을 이으면서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1980년대 이후 포스트모던 미술 양식의 도래와 전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그림자·북한·큐브릭 다채…새해 놓치면 아쉬울 전시 구본창 작품, '통도사'

◆건축에 삶을 입힌 전시= 지난해 6월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서 조민석 건축가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뒤 미술계에서 '건축'을 주제로 한 전시들이 부쩍 늘었다. 단순히 '건축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건축 전후의 이면들과 사회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유휴공간 건축디자인 및 도시 리서치'라는 전시가 펼쳐진다. 서울시내 유휴공간을 유용하게 디자인하는 건축 공모전이다. 지역조사를 통해 유휴공간과 지역사회가 지닌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하면서, 낡은 것의 재생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생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는 오는 11월부터 4개월간 '한국전통건축예찬' 전이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전통건축을 관련 배병우, 구본창 등 유수 작가들의 사진과 영상, 고미술, 관련모형, 도면, 아카이브 등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전시다.


그림자·북한·큐브릭 다채…새해 놓치면 아쉬울 전시 최재은, '자연에는 경계가 없다', 2014년 리얼디엠지프로젝트 참여작

◆분단 70년ㆍ동아시아의 현재 =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오는 7월 말부터 두 달 간 '북한 프로젝트' 전시가 열린다. 북한 관련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과 북한 예술품ㆍ우표ㆍ포스터ㆍ선전물 등 컬렉션들이 한 곳에 모아진다. 전시 관계자는 "북한 작가와의 직접적인 교류채널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인데, 정치적인 변수들이 있어 북한작가들의 작품들이 함께 소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전시는 북한에 대한 예술적 상상을 통해 이념적이고 정치적인 대립상황을 넘어 공존과 평화의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매년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는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는 올해도 이 프로젝트를 지속한다.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과 미술관 내의 전시를 통해 전쟁과 분단의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다. 이 미술관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데올로기에 의해 단절된 역사를 지닌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의 현재를 '조화'의 개념으로 살펴보는 국제교류전 '불협화음의 하모니'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림자·북한·큐브릭 다채…새해 놓치면 아쉬울 전시 헨릭 빕스코브가 연출한 패션쇼 모습

◆스탠리 큐브릭, 이쾌대 등 개인전=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개인전 또는 회고전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많이 끌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내 작가로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오는 7월 열리는 '이쾌대'전시가 눈에 띈다. 이쾌대의 초기 습작부터 한국전쟁 포로수용소 시절까지의 작품들과 기록물 등을 총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으로, '월북작가'라는 왜곡된 시선과 '리얼리즘 미술의 대가'라는 신화에 가려져 있었던 이쾌대의 예술적 면모를 재발견하는 전시다. 이 외에도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한 첫 비디오 아티스트 박현기를 미술사적 위치에서 재조명하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그의 작품과 아카이브 2만여점이 공개된다. 또 동양화가들이 1960년 창립한 미술단체 묵림회를 중심으로 한국화의 현대화에 앞장서 온 서세옥의 시기별 대표작을 볼 수 있는 전시(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와 한국 페미니스트 미술을 대표하는 윤석남(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여성작가 양혜규의 개인전(삼성미술관 리움)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은 오는 7월 헨릭 빕스코브 전시를 개최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패션쇼와 독창적인 패션 레이블로 주목받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인 헨릭 빕스코브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패션뿐 아니라 음악, 영화, 설치, 퍼포먼스,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로, 파리 패션 위크의 쇼와 파리의 팔레드 도쿄, 뉴욕, 런던 등 유수 미술관에서 전시를 연 바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계태엽 오렌지' 등 전설적인 걸작을 남긴 영화계의 거장 스탠리 큐브릭을 조명한 전시도 열린다. 오는 12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될 이 전시에는 큐브릭 감독의 작품에 사용된 1000여점의 의상, 소품, 필름, 대본 등이 비치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올 하반기 두 명의 외국 아티스트 개인전이 펼쳐진다. 철학, 문학, 영화, 연극, 오페라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에 뿌리를 둔 조형적인 실험을 펼쳐온 남아공 작가 윌리엄 켄트리지와 '불행한 아이들', '평범한 연인들' 등의 영화를 만든 프랑스 최고의 감독 필립 가렐이 그 주인공이다.


그림자·북한·큐브릭 다채…새해 놓치면 아쉬울 전시 .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