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홈페이지에 정책자금 융자를 신청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2015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이날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전 9시40분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중진공은 설립 7년 미만의 창업기에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1조3000억원의 정책 자금을 배정했다. 성장기 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으로도 1조3270억원이 별도로 책정됐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신청은 홀수달 첫 영업일마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데 이날이 올해 첫 시작일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접수를 처음 도입한데 이어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접수할 수 있도록 대량접속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신청인들이 몰리면서 서버 접속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사이트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