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5일부터 발명유공자 2월4일까지, 올해의 발명왕 2월12일까지…대한민국 발명 반세기 빛낼 영광의 인물 찾아 5월19일 시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올해로 반세기를 맞는 ‘제50회 발명의 날’ 유공자 및 올해의 발명왕 신청(추천)을 받는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신청접수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발명유공자는 오는 2월4일까지, 올해의 발명왕은 2월12일까지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유공자와 우수발명가들에게 상을 줘 사기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발명과 창의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5월19일 연다.
특히 올해 발명의 날은 1957년 국무회의에서 발명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고시한 뒤 50주년(‘상공의 날’로 통합 개최된 9년 제외)이 되는 해로 매우 뜻 깊은 기념식이 될 전망이다.
제1회 발명의 날 기념식(1957년)→정부의 기념식 통합계획에 따라 ‘상공의 날’로 개최(1973~1981년)→발명인들 염원에 따라 기념식 재개(1982년, 제17회)→법정기념일 지정(1999년, 제34회) 등으로 이어져왔다.
포상자 신청(추천)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지도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 등 지식재산 창출과 발명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평가를 거쳐 뽑힌 사람에겐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장, 표창 등이 ‘제50회 발명의 날’에 준다. 이날 행사 땐 올해 우리나라 최고 발명가를 뽑는 ‘올해의 발명왕’ 시상식도 갖는다.
‘올해의 발명왕’은 새 기술연구개발업적 및 기술혁신으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발명계 및 과학기술계에서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당사자에겐 상금(3000만원)과 함께 외국발명전시회 참관 돕기, 트로피 전달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맞는 올해는 발명인들에게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발명에 앞장선 국민들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누리집(www.kipa.org)에 들어가 보거나 전화(02-3459-2794)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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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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