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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행 트렌드는? 모바일·조기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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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2015년 공휴일은 66일로 2014년보다 이틀 줄어들지만 설 연휴를 비롯해 한글날, 크리스마스 기간 등에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연중 개인의 취향에 따른 여행 수요가 고르게 분포하고 조기 예약도 더욱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파크투어는 2014년에 나타난 여행 트렌드와 최근의 이슈에 따라 2015년도의 여행 트렌드를 전망했다.

첫째, 2009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온 해외여행객의 증가 추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인 일본의 엔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저가항공사(LCC)의 신규 취항지와 노선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저렴해진 여행경비가 여행심리를 더욱 자극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같은 지역을 재방문하려는 수요와 새로운 여행지에 도전하려는 수요 모두 상승할 것이며 사진이나 취미, 음식, 문화, 예술 등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여행을 찾는 여행객들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둘째, 2013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모바일 예약 트렌드가 2015년에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대중화돼 모바일 예약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2014년 모바일을 통한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315% 증가했으며 모바일 예약 비중 또한 해외 항공은 36%, 국내 항공 48%, 해외 호텔 5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숙박의 경우 당일 예약 고객이 증가하면서 PC웹 예약 비중을 일찌감치 추월해 64%의 모바일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내 호텔 부문의 예약시점 현황을 살펴보면 예약에서 체크인까지의 기간이 2일 미만인 비중이 2013년 37%에서 2014년에는 44%로 증가했는데 이는 모바일 앱을 통한 당일 예약 및 실시간 예약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2014년은 황금연휴가 어느 해보다 많아 저렴한 항공권을 선점하기 위한 예약 전쟁을 계기로 조기예약 문화가 더욱 활성화된 한 해였다. 2013년까지는 성수기에도 6개월 전쯤 예약이 시작됐지만 2014년에는 수시로 항공권 조회를 하며 8개월 전에 예약이 시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 결과 여행 예약 시장에서 성수기, 비성수기 구분이 점차 사라지게 돼 인터파크투어의 월별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 현황을 보면 연중 특정 월에 쏠림 없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휴가 시즌에만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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