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나쁨', 야외활동 자제해야…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평균 m³당 81∼150μg)'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28일 전했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9일 수도권 등의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새벽부터 유입된 오염물질과 전날 축적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환경과학원은 노인이나 어린이, 천식 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영호남과 제주 등 그 외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μg)'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경우, 일반인들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노인이나 어린이, 천식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특히 야외 활동을 주의해야 하며, 천식환자가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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