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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에어아시아 CEO "탑승객 가족 브리핑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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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편 QZ8501 28일 연락 두절

인니 에어아시아 CEO "탑승객 가족 브리핑센터 설치" 에어아시아가 운항중인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2007년 싱가포르 공항에 착륙해 있는 장면. 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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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하다 연락이 두절된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소속 QZ8501편의 탑승객 가족을 위한 브리핑 센터가 현지에 설치됐다.

수누 위디얏모코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CEO는 29일 "너무나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고"라며 "에어아시아는 사고 원인 확인을 위한 관련 당국의 조사에 협조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탑승객 가족들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탑승객 가족들의 숙박, 여정 등을 지원할 지원팀이 이미 꾸려졌으며, 가족들을 위한 브리핑 센터를 수라바야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의 도착지였던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터미널 2에도 긴급 브리핑 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탑승객 가족들을 위한 긴급 콜 센터 전화번호는 +622129270811이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현재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의 지휘 아래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가능한 모든 면에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은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현지 시간 오전 7시 24분께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는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같은 날 오전 5시 35분에 출발했다.


이 항공기에는 3명의 한국인이 탑승했다. 이어 싱가포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프랑스 1명, 인도네시아 156명이 타고 있었다.


성인 137명, 어린이 17명, 유아 1명, 총 155명이 탑승했으며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엔지니어 1명도 탑승하고 있었다.


QZ8501의 항공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으로 항공기 등록번호는 PK-AXC다. 기장은 총 2만537운항 시간 중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에어버스 A320으로 6100시간을 운항했으며, 부기장은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 2275시간을 운항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며 "QZ8501편 탑승객 분들과 승무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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