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언제나 칸타레' 단원 헨리와 신지호가 환상적인 무대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에서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단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한 자선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슈퍼주니어-M 헨리와 팝피아니스트 신지호는 듀엣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난 3회 방송에서 공개된 연습장면 만으로도 이들은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두 사람은 클래식과 팝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신기에 가까운 호흡을 과시했다.
이들은 클래식 곡에 이어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을 선곡했다. 신지호는 금난새를 향해 "선생님께 혼날까봐 걱정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무대에 오른 헨리는 "10년 만에 공연한다. 조심스럽게 곡을 골랐다"고 고백했다.
신지호는 훈훈한 외모는 물론 섬세한 피아노 실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헨리 역시 현란한 연주에 문워크 퍼포먼스를 곁들이는 등 화려한 무대매너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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