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없는 '썰전' 김장훈이 구원투수 나선다…"공황장애 100% 완치 가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장훈이 일일 MC로 김구라 대신 '썰전'에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썰전' 95회 뉴스 코너에는 김장훈이 일일 MC로 합류해 강용석·이철희와 호흡을 맞춘다.
김장훈은 페이스북에 "잠시 후 썰전 녹화 갑니다. 김구라 씨 구원투수로. 워낙 좋아하는 프로라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란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2009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서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밝힌 적 있다.
공황장애를 극복한 경험을 가진 김장훈은 "구라는 워낙 좋아하는 형 동생 사이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지금의 어려움 반드시 극복하리라 확신합니다. 공황장애는 100% 완치 될 수 있고 김구라 자체가 갖고 있는 스펙이 워낙 뛰어나고 대안이 없는 존재라 금세 어려운 일 해결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룰 것이라 믿고 응원합니다"라고 김구라가 완치하기를 응원했다.
18일 김구라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녹화를 앞두고 가슴 통증과 이명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로부터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그는 20일 퇴원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안정과 재충전이 필요한 상태다"라며 "복귀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힐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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