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효모베타글루칸', 효능 알아보니…"제 6의 영양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암환자들에게는 익숙한 '효모베타글루칸'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제치고 제 6의 영양소로 불리기도 하며 인체의 면역력 증가에 필수불가결한 성분으로 흔히 버섯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 효모베타글루칸은 효모의 세포벽에 존재하는 베타글루칸으로 버섯류 보다 40배 많은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효모베타글루칸은 인간의 정상적인 세포조직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나쁜 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싸이토카인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또한 나쁜 세포가 있는 체내에서 선천성 면역세포인 호중구(Neutrophil)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사멸하기 쉽도록 하고 후천성 면역세포인 T세포(T cell)와 B세포(B cell)의 수를 증가시켜 세포조직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즉 최근의 면역학이 선천적 면역세포보다 후천적 면역세포에 집중했었다면 효모베타글루칸이야말로 이 두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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