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무한도전-토토가'서 '소길댁' 벗고 '효리쉬'로 돌아올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한도전' 팀이 '토토가' 특집을 위한 게스트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길댁' 이효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효리는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출연에 대해 아직까지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핑클 멤버로 2000년대초반 요정 신드롬을 일으키고 '가요대상'까지 거머쥔만큼 이효리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효리 측은 아직까지 출연 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핑클 멤버인 옥주현은 뮤지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혔고, 배우로 전향한 성유리와 이진 측은 애초에 섭외 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의 출연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지난달 1일 방송에서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기 때문이다.
유재석과 정형돈이 직접 제주도를 찾아가 '소길댁' 이효리에게 '토토가'에 대해 설명,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면 노래방 기계에서 95점을 넘어야 한다고 하자 이효리는 핑클의 '나우'부터 '영원한 사랑'까지 다양한 곡을 불렀다. 생각했던 것 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자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토토가'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아이디어를 냈다. 90년대 추억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밤을 보낼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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