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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리 쌀’ 모으는 마음으로 이웃과 나눕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양노진)’가 11일 오전 광산구를 방문해 백미 10kg 160포를 전달했다.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이번 나눔활동을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이라고 이름 붙였다. ‘좀도리’는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서 모으는 것을 일컫는 전라도 방언.
양노진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쌀 나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광주새마을금고는 그동안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올해 1,000만 원 등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900만 원을 광산장학회에 기부했다.
또 2012년부터는 매년 60개씩 화재에 취약한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세대에 분말소화기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송정매일시장 내 50여 밀집상가에 소화기를 지급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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