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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통장 집 앞에 ‘통장의 집’ 안내 표찰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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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1동 36통장 김동매 씨 “집 앞에 표찰 붙이니 책임감, 자긍심 생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 1월까지 지역 내 모든 통장의 집에 ‘통장의 집’ 안내 표찰을 부착한다.


주민들이 통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통장 연임이 지난 2008년부터 제한됨에 따라(2년, 2회 연임) 잦은 교체로 인해 해당 통장을 잘 모르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도 고려됐다.


새롭게 부착될 통장 표찰은 집을 형상화한 아크릴 재질 모형으로 해당 동명과 통명을 표기해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지역의 모든 통장 526명 집에 부착된다.


상도1동 김동매 36통장은 “이렇게 집 앞에 표찰을 붙이게 되니 책임감도 생기고 한편으로는 자긍심도 생기는 것 같다”며 “동 주민센터와 주민을 연결하는 통장 역할을 충분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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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은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시책의 홍보 ▲저소득층 수혜자 파악 ▲각종 재난예방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복지수혜자를 발굴하는 ‘복지통장’으로서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차츰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이라는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내 표찰 외 통장 역량강화 교육, 상해보험 가입,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통장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천 자치행정과장은 “안내 표찰 부착은 단순한 사업이지만 이로써 그간 멀게만 느껴지던 통장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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