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재직 시 여성·아동·청소년 범죄예방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배양자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화제다.
배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라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남경찰청과 인연을 맺고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예방 등 여성과 아동·청소년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이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배 교수는 2011년 전남경찰청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했던 골든벨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줌으로써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고종석 성폭력 사건의 해결을 위해 경찰과 행정의 공조를 통해 성폭력 사건의 매뉴얼을 체계화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감사장은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박송희 계장이 직접 동신대학교를 방문, 배 교수에게 전달했다.
박 계장은 “배 교수가 평소 경찰 업무에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갖고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예방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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