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 위협하는 상황 발생 시 상호 협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고창대대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관·군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영상정보 공유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정원주 고창대대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적으로 안전대책 필요성이 강조되고, 고창은 더욱 해안가에 인접하여 국가안전에 위협이 되는 적 침투 및 유사사례 발생 빈도가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사시 초동대처와 군 작전 지원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고창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영상정보 공유, 군 연락관 파견 CCTV 관제 지원, 영상 반·출입 및 실시간 제공, 내부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된 사항이다.
박우정 군수와 정원주 고창대대장은 관·군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군에서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군 작전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다"며 "고창군민 모두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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