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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내년 상반기 3국 공동진출위 개최…터키火電 협력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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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과 카타르는 내년 상반기에 제3국 공동진출 위원회(장관급)를 열고 터키 압신 화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해 9개 분야 23개 의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과 관련, 양국은 카타르에 LED 공장을 설립하는 프로젝트(450억원 규모)를 추진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확대를 위한 유망분야를 발굴을 위한 양국의 각각 4명으로 구성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내년 1분기에 구성하기로했다. 공동 실무 TF는 양국간 무역확대를 위한 유망분야를 조사·발굴하고 최종 분야의 도출 및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제3차 고위급전략협의회에 최종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에너지분야에서는 한국이 추진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협력에 카타르가 석유저장시설 활용 및 울산 남항개발 프로젝트 공동 투자 검토를 위해 한국과 카타르페르톨리엄인터내셔널간에 추가 논의와 실사작업을 하기로 했다. 양국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 협력을 지속 추진하며, 카타르에 액화 및 압축천연가스(L/CNG) 충전소, LNG 벙커링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프랴분야에서 한국측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비 철도, 경기장 건설, 알카리나 및 알세질 석유화학 단지 등 여러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카타르측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식물공장 기술 개발과 카타르 환경조건에 적용에 관한 협력을 요청했고 한국측은 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측은 카타르와 정보통신기술(ICT) 협력확대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카타르측이 수요를 제출해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내년 중에 양국간 제1차 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미래부, 외교부, 국방부, 복지부, 국토부, 경기 농업기술원 등 11개 부처(도)국장급 공무원 등이 정부대표로 참석했다. 카타르측은 알 사다 에너지산업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카타르 석유공사, 카타르 홀딩·투자청, 국방부, 최고보건위원회, 최고보건위원위 등 16개 정부 및 기관 25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대표단이 참석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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