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양순)는 8일 어려운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2014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0포기의 김장을 담가 저소득 조손가정 59세대를 직접 방문, 쌀과 김장김치 등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겨울철 안부를 살폈다.
박양순 회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을 준비하는 며칠 동안 회원들이 고생했지만 김치를 맛있게 먹을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잘 전달돼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보성 만들기’를 위해 매년 장조림·고추장·멸치조림 등을 만들어 나누는 밑반찬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요양원에 대한 이·미용 봉사, 지역아동센터에 빵 전달, 아나바다 운동, 1단체 1공원 가꾸기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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