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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페인 아베인사와 발전사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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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페인 아베인사와 발전사업 협력 MOU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마누엘 발베르데 스페인 아베인사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두 회사 경영진은 지난 4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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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이 신재생에너지 및 물환경부문 전문업체인 스페인 아벤고아그룹의 건설 자회사인 아베인사(Abeinsa)와 전략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베인사는 유럽ㆍ남미ㆍ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에 걸쳐 태양열 발전소 공사를 수행하는 집광형 태양열 발전 부문 세계 1위 건설사다.


현대건설은 MOU를 통해 남미ㆍ아프리카 지역 집광형 태양열 발전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의 복합 화력발전 시공 기술과 아베인사의 태양열 발전 기술력을 융합해 ISCC(복합 화력발전소와 태양열 발전소를 융합해 발전효율을 높이는 신규 발전방식)발전소 수주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베인사와 현대건설은 미국 ENR이 평가하는 세계 건설사 순위 중 전력 부문 1, 2위 기업"이라며 "이번 MOU로 세계 각지의 발전사업 협력을 통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OU 서명식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렸으며 정수현 사장과 마누엘 발베르데 아베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집광형 태양열 발전 - 수천~수만개의 집광판을 통해 축적된 열을 이용해 고온ㆍ고압의 증기를 발생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로 열 저장장치를 이용해 일몰 이후에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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