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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링해 침몰 오룡호 수색중단…기상악화 탓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서베링해 침몰 오룡호 수색중단…기상악화 탓 501오룡호 [사진=사조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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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베링해에 침몰한 원양어선 '501 오룡호'에 대한 수색이 기상악화로 전면 중단됐다.

사조산업은 7일 사고가 발생한 서베링해 인근 해역에 초속 15~20m의 바람과 4~5m의 파도가 발생하는 등 기상조건이 악화돼 오룡호에 대한 수색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악화된 기상조건으로 수색작업을 지휘하는 카롤리나 77호 외에 러시아 선박·한국 원양어선 등 11척은 모두 피항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전날부터는 오룡호 수색작업에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함정 2척과 군용 수송기인 허큘리스 C-130이 가세했다. 그러나 이틀째 실종자 수색작업에는 별다른 진척이 없다.


한편 이날 현재 오룡호 승선 선원 60명 중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27명, 실종자는 26명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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