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29명…"대구 경신고, 서울 은광여고 각각 4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29명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 은광여고와 대구 경신고가 각각 4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모두 2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인문계열 32명, 자연계열 1명이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수능은 수학B가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에서 대거 전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올해 서울 은광여고는 자연계열에서 재학생 황소영, 김현지, 최희원양 등 3명과 졸업생이 최서영양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
대구 경신고 또한 자연계열에서 만점자 4명을 배출했다.
특히 대구 경신고는 2011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해 신입생을 받았는데 자사고 전환 이후 두 번째 치른 이번 수능에서 대구지역 만점자를 대거 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수능 만점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만점자, 진짜 부럽다" "수능 만점자, 대학 자유이용권 얻었네" "수능 만점자, 인생의 영광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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