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제한 데이터 및 음성, 문자의 요금을 할인 제공하는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스마트 로밍음성·스마트 로밍패키지)의 대상 국가를 38개 국가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로밍 음성 및 문자에 특화된 ‘스마트 로밍음성’은 일 기본료 3000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800원으로 확정하고, 문자메시지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의 경우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기존 대비 평균 5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일 기본료 1만1000원의 기본 요금으로 음성 및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 할인을 동시 적용하는 제공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아시아권 국가에서 제공하던 ‘스마트 로밍음성’과 ‘스마트 로밍패키지’ 요금제를 아시아 14개국, 유럽 20개국, 미주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38개국에서 확대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로밍 음성 요금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에서 음성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이상헌 팀장은 "연말 연시를 맞이해 겨울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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