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윤상현이 가수 메이비와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가 밝힌 이상형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윤상현은 지난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통통한 사람이 좋은데 요즘 여성분들은 너무 마르고 예뻐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없다"며 "낚시, 등산, 캠핑 등 평소 나의 취미 생활을 함께 해줄 수 있는 여성이 좋다"고 밝혔다.
윤상현의 발언은 그가 출연하는 영화 '덕수리 5형제'의 스틸 공개와 함께 네티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윤상현과 황찬성의 낚시 풍경에 그와 연인 메이비의 데이트 모습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것.
영화 스틸을 접한 윤상현의 팬들은 "윤상현, 메이비와 낚시도 같이 할까" "취미 공유할 여자가 좋다더니 메이비는 낚시 잘 하나"라며 두 사람의 데이트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윤상현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윤상현과 메이비가 내년 2월 8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7월부터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이 출연하는 '덕수리 5형제'는 서로 만났다 하면 물고 뜯는 5형제가 행방불명 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윤상현이 연기하는 수교는 맏형으로서 가족의 화합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인물로 그가 가진 특유의 센스가 영화에 감칠맛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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