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15층짜리 아파트 7층 안모(58)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안 씨가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30여 명이 황급히 밖으로 몸을 피했다.
또 집안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1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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