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낱말의습격] 선불교의 히트송 메들리(227)

시계아이콘02분 44초 소요

여섯 스승은, 돌아갈 무렵에 꽃과 잎에 관한 게송(깨달음의 노래)을 메들리로 부른다. 내가 시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게 참 흥미롭다.



내가 처음 이 땅에 온 것은
부처말씀을 전하여 어지러운 마음을 구함이다
꽃 한 송이에 잎은 다섯 개
열매가 맺히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吾本來玆土 傳法救迷情 一花開五葉 結果自然成


- 달마의 게송

* 참 쉽게도 말씀하셨다. 그런데 꽃 하나와 다섯개 잎이 눈에 띈다. 매화 꽃잎을 말함인가. 꽃 하나가 피어도 다섯 개 잎이 저토록 잘 받춰주니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기대한 것일까.



본래의 연(緣)은 땅이 있어
그 땅에 인(因)하여 꽃씨를 뿌려 피우지만
본래는 씨가 없으니
꽃 역시 피어나지 않는다


本來緣有地 因地種花生 本來無有種 花亦不會生


- 혜가의 게송


* 혜가는 스승 달마의 게송을 늘 떠올리며 수행을 해나갔을 것이다. 의문을 가져보기도 하고 뒤집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스승과 마음 속의 대화를 해나갔을 것이다. 이 시는 스승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스승님 열매가 맺히는 것이 자연스런 일이라고요? 땅과 꽃은 서로 인연이 있어 생명을 피우는 것이지만, 부처 마음은 본래 씨가 있는 것이 아니며 본래 존재하는 본성이니 꽃이 피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본래'를 두번이나 쓰면서 강조한 것은, 땅과 꽃의 인연이 법과 대중화와는 딱이 같다고 말할 수 없다는, 스승에 대한 이견이나 첨언이 아닐까. 진리는 피어나는 게 아니라, 존재하는 그 자체이며 따라서 시드는 법도 없는 것이다. ㅎㅎㅎ 혜가의 안짱다리 걸기가 무섭지 않은가.



꽃씨는 땅에 얽혀있으므로
땅에 따라 꽃씨는 피어난다
만약 씨를 뿌리는 사람이 없다면
꽃밭엔 결국 아무런 꽃도 피어나지 않으리


- 승찬의 게송


華種雖因地 從地種華生 若無人下種 華地盡無生


* 마치 이분들이 한 자리에 앉아 갑론을박하는듯 불꽃이 튄다. 오랜 시차를 두고 평생을 고뇌하며 한 수 씩 적어내는 것이라 대꾸가 만만찮게 치열하고 격렬하다. 혜가선생님. 씨가 없으니 꽃이 피어나지 않는다고요? 일견 선불교의 본질적 정신으로는 맞는 것 같지만, 어쨌거나 우리는 이 선풍을 진작해야 하는 미션을 맡고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꽃 피우는 노력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스승님이 그렇게 초를 쳐 놓으시니 우린 뭐 손가락만 빨라는 얘깁니까? 이런 기분이다. 꽃과 땅이 인연에 얽힌 것처럼, 사람과 부처말씀의 진리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말씀의 진리가 사람이라는 밭에 뿌려지면 피어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걸 아무도 안 뿌린다면, 중국이 원래 그대로 있지 부처 말씀을 따르는 나라가 되겠는가, 이 말씀이다.



꽃씨는 피어나는 성질이 있으니
땅 인연만 있으면 꽃의 삶은 피어나는 것이다
큰 인연과 믿음이 합쳐지면
이 중생들은 살기도 하고 못 살기도 하느니


- 도신의 게송


華種有生性 因地華生生 大緣與信合 當生生不生


* 도신은 절충을 했다. 날카로운 격론이 오가던 게송 메들리는 조금 누그러지는 기분이다. 아따, 행님들, 왜 그렇게 날카롭게 주장들을 해쌓는 겁니까? 꽃은 아시다시피 땅만 있고 어디든 피어나는 것 아닙니까? 부처의 말씀이 짓는 인연이 믿음과 합쳐질 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고 보는 게 옳지 않겠습니까? 다만, 땅이 있다고 꽃이 모두 생존률 100%가 아닌 것처럼, 우리 선불교가 제대로 살 가능성도 반반이라고 봐야죠. 열심히 포교하면 좀 퍼센트가 올라갈 것이고...그렇게 생각합시다잉. 내가 극락가면 또 더 논의하고...이런 유머가 느껴지는 건 나의 과민한 귀일까.



본성이 있어 씨를 뿌리면
땅으로 인하여 과연 다시 생겨나지만
뜻이 없고 씨도 없으면
본성도 없고 생겨나는 것도 없다


- 홍인의 게송


有性來下種 因地果還生 無情亦無種 無性也無生


* 내가 보기엔 게송의 급으로 보자면 홍인이 캡인 거 같다. 스승들, 너무 도식적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십니까? 땅만 있다고 피어나는 건 아니죠. 그것을 뿌리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씨와 씨 뿌리는 마음을 혼동해선 안됩니다. 씨도 중요하고 그것을 뿌리는 것도 중요하단 얘깁니다. 뿌리는 마음이 없어도 안되고 뿌릴 씨가 없어도 안되죠. 그렇게 되면 피어나려는 성질도 없을 것이고 생겨나는 꽃도 없을 것입니다. 홍인은 성정(性情)이라는 개념을 가져와, 씨와 밭의 논란에서 콘텐츠나 기획의 중요함을 살짝 불어넣었다. 논의에선 나중에 말하는 사람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앞사람이 반박할 수는 없으므로, 홍인은 총정리를 하면서 모두에게 어퍼커트 한 방씩을 날렸다.



마음밭에 나쁜 꽃이 핀다
다섯 꽃잎은 뿌리를 따라 온 것이다
함께 어둠 속의 업을 지었기에
보아라 업이 내는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다


- 혜능의 게송


心地邪花放 五葉遂根隨 共造無明業 見被業風吹


정말 혜능은 최고이다. 달마가 읊은 게송을 바로 가져와 그것에 답하고 있다. 꽃 하나에 다섯 꽃잎이 서로 도와 열매가 맺히는 것은 자연의 일이라고 달마는 말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실제로 혜능이 중국에서 포교를 해본 결과, 옛 스승이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디다. 이걸 말하고 있는 것이다. 즉 꽃이 핀다고 다 좋은 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악의적으로 해석하고 잘못 풀어내고 더욱 엇나가서 자연스럽지 않은 밭을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꽃잎이 좋고 나쁜 것은, 그 뿌리에 이미 그 까닭이 숨어 있는 것이더군요. 그러나 우리가 주창하는 것이, 오랜 업장을 소멸하는 수행이니, 이것 또한 인정하고 품어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우리의 미션 작업이 가끔 바람에 흔들리는 것도 그런 뜻에서 이해가 됩니다. 아프지 않은 꽃이 어찌 아름다울 수 있겠습니까. 그 아픔마저 품어가는 넓은 믿음으로 거듭나야 하겠지요. 이렇게 답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혜능의 게송을 들은 달마가 그 부리부리한 눈을 꿈벅이며 흐뭇해 했을지 모르겠다. 그 꽃과 씨와 땅과 바람의 노래 속에, 선(禪)의 큰 화두가 피어나 있다.



'낱말의 습격' 처음부터 다시보기


이상국 편집에디터, 스토리연구소장 isomi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