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강당에서 자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콘서트'를 열었다.
한마음 콘서트는 대한항공이 올 해 키워드인 한마음을 통해 직원들 간 화합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지난 5~9월까지 매월 2팀씩 공연을 하며 부서간 직원간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올해 '한마음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행사로서,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로 구성된 35명의 '칼맨 싱어즈' 단원들이 특별 공연 무대를 꾸몄다.
칼맨 싱어즈는 이날 공연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7개의 곡을 아름다운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을 배경으로 노래했다.
항공사는 운항, 정비, 재무 등 각 부서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 오케스트라와 같기 때문에 이번 한마음 콘서트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한마음'을 화두로 전 임직원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대형하트 조형물에 명함을 붙이는 런칭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부서간 수호 천사로서 도움을 주는 '한마음 마니또', 상호 결속을 공고히 하기 위한 사내 한마음 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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