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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장철 성수식품 184곳 점검·25곳 적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체를 일제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구 공무원과 시민감시단 등 26명으로 6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총 184곳에서 ▲유통기한 경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생산 및 작업일지, 거래기록부 등 비치 여부 ▲고추씨 첨가 등 불량 고춧가루 제조 행위 ▲젓갈류 중량을 늘릴 목적으로 물을 첨가해서 제조하는 행위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4곳 ▲시설기준 위반 7곳 ▲건강진단 미실시 4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에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신고 취소(2곳), 시설개수 명령(5곳), 과태료 부과(18곳)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관내 마트와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농산물 등 5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기준·규격, 배추, 무, 마늘, 생강 등 김장재료에 대한 농약 잔류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강철호 시 식품안전과장은 “김장철 안심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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