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에 따라 순천시 관광상품 개발 나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는 19일부터 3박 4일간 중국 산둥성 지역 여행사 대표단 및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 상품 개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시가 지난달 중국 산둥성 지역 대표 여행사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 지원키로 한 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산둥성 여행사 대표단으로 구성된 20여명이 순천시 주요 관광지를 답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뿐만 아니라 동부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인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관계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순천시 시민공영자전거인 온누리 자전거를 통해 순천만정원에서 동천수변공원까지 동천웰빙로 자전거투어와 봉화산둘레길 투어 등 시내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관광객의 트렌드가 종전의 저가형 관광, 쇼핑관광, 스쳐가는 관광에서 생태체험 관광, 힐링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어 순천만, 순천만정원 등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는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정확하게 부합하고 있어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생태관광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순천시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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