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쇼트트랙 기대주 최민정(16·서현고)이 시니어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970만에 결승선을 통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2분39초058), 심석희(17·세화여고·2분39초089)를 제치고 우승했다.
올 시즌 성인 국가대표로 첫 발탁된 그는 지난 10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1차 대회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두 대회 연속 금빛 레이스.
남자 1500m의 박세영(21·단국대)도 2분12초698로 금메달을 따냈다. 신다운(21·서울시청)이 2분12초850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곽윤기(25·고양시청)와 전지수(29·강릉시청)는 남녀 500m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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