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올해 쌀 생산량이 424만t으로 지난해보다 0.3% 증가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81만6000헥타르(ha)로 지난해보다 2.1% 감소했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508kg에서 520kg으로 증가해 총생산량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000t, 평년보다 19만9000t 증가한 규모다.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일조시간이 증가했고 일교차가 확대되는 등 기산여건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했다.
반면 건물 건축으로 인해 논 면적이 줄고 소득이 높은 시설작물과 특용작물 등 밭 작물 전환으로 벼 재배면적은 감소했다.
한편 지역별 쌀 생산량은 충남 83만6000t, 전남 80만9000t, 전북 67만9000t 순으로 조사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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