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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펀더멘털 개선 요인 풍부…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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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펀더멘탈 개선 요인이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적정주가 19만원은 합병기준 손익을 기반으로 페이스북, 텐센트, 네이버 등의 2015년 평균 PER 34.5배를 적용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다음의 광고네트워크와 카카오광고의 시너지 및 지속적인 광고상품 출시, 핀테크 비즈니스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서비스에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출시까지 펀더멘털 개선 요인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카카오의 3분기 합산매출은 전분기대비 1.5%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내수부진에 따라 광고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컸고 합병(10월1일)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반영 등이 있었다.


기존 다음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3.9% 감소했으나 카카오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2.3% 증가했다. 합병과 관련해 영업비용 부분에서 상여, 주식보상비용, 각종 수수료 등 203억원이 반영됐고 영업외비용 부분에서 자산재평가에 따른 무형자산 손상차손(226억원), 라이코스관련 중단사업손실(118억원) 등 총 517억원이 반영됐다.


황 연구원은 "9월 카카오페이가 출시된 이후 성공적으로 가입자 기반을 넓히고 있고, 오는 11일 '뱅크월렛' 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 및 신규서비스 출시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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