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고(故) 신해철 씨의 사인과 관련해 의료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신 씨의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원장 강 모 씨를 처음으로 조사한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신 씨의 장협착 수술 과정과 수술 뒤 증상에 대한 진단 내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 씨가 이상 증세를 호소한 뒤 적절한 의료 조치를 했는지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S병원 간호사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신 씨의 응급 수술을 맡은 아산병원 의사 2명은 서면으로 조사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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