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포인트제, 나무심기, 그린파크조성 등 시책 추진 결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 성)은 지난 4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CDP Cities Korea Conference’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CDP가 공동 주관하는 2014 기후변화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비영리 기구로 지난 2008년부터 CDP Cities 프로그램을 발족해 세계 각국 도시를 대상으로 필수적인 환경 정보에 대해 측정, 공개, 관리 및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각 도시들은 지역·도시별 기후변화정보 및 전략, 목표, 배출량 등을 공개하는 세계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 시대의 도시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자체 기후변화대응보고서 공표, 국내선도·모범 지자체에 대한 상패 수여식과 기후변화대응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장흥군은 탄소 중립 프로그램 운영,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포인트제 운영 확대,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그린파크조성, 도시 숲 조성, 나무심기, 공공시설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약 등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 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내년에 장흥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환경관련 정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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