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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세월호법 이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국민 희생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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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박영선 전 원내대표도 고생 많이 했어"

김무성 "세월호법 이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국민 희생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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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세월호 3법' 통과를 앞둔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된 것을 계기로 더 이상 안전 불감증에 의해 국민생명이 희생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본회의 개최 직전 기자와 만나 200여일 만에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는데 대한 소감에 대해 "한마디로 안타깝다. 결국은 우리사회가 진영논리 나눠져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데서 오는 비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께서 눈물을 흘리면서 빨리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데 그걸 못 믿고 법체계를 무시하는 요구를 하고, 이미 검찰은 조사 다 끝내고 재판하고 있다"면서 "합의 할 수 있는 일을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빙 돌아오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본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와 만나 "(세월호 특별법 통과는) 마지막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유가족들의 그동안 힘들었던 점 풀어주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책임자 처벌문제를 소홀히 한 게 있으면 리뷰해서 철저히 책임질 사람을 찾아내고 배보상 문제도 시작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향해 "그동안 그늘에 가려졌지만 (박 의원이) 고생 많이했다"면서 "박 의원의 노고에 대해서도 오늘 같은 날 더욱 더 생각이 나 마음이 쫌 짠하다"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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