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서민대출을 중개하는 사회적기업인 한국이지론이 10월말 현재 1만명 이상의 서민에게 1200억원의 중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지론은 4일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는 7500명에게 850억원의 대출을 중개한 지난해 전체 실적을 뛰어 넘는다고 밝혔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개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지론의 중개를 통해 제도 금융권에서 서민대출을 받은 고객의 65.7%는 연간 소득 2600만원의 저소득층이며,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약 1100만원이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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