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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3분기 이익률 개선…이익폭 증가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스맥이 통신사업부 이익률 개선을 시발점으로 향후 전반적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인 스맥은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다.


스맥은 이번 3분기의 가장 큰 성과로 통신사업부의 이익률 개선과 전체적인 매출 원가율이 좋아진 것을 꼽았다.

반기까지 부실했던 통신사업부가 3분기부터 주요 통신사들의 투자재개에 따라 자사솔루션 위주로 매출액이 늘면서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기계사업부는 매출원가율이 개선됐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해외 공급계약 증가로 구매력이 증가했고 엔화 약세로 인한 원재료 조달비용이 감소해서다.


스맥 관계자는 "통신사업부와 기계사업부 모두 전반적으로는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그동안 성장률이 미비했던 통신사업부가 이번 3분기 이익률 개선을 시발점으로 향후 전반적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계사업부는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4분기에는 누적기준으로도 흑자전환을 기대할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통신산업부와 기계사업가 4분기 매출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익폭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부채비율이 약 50% 개선되며 재무 안전성이 높아졌고, 이번 3분기 역시 이익률이 개선되며 재무건전성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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