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친구 남편과 키스한 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고은미(38)가 친구의 남편인 배우 박준혁(39)과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털어놔 화제다.
3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박준혁은 "극 중 와이프 정임(박선영 분)의 친구인 혜빈(고은미)을 만난다. 실제 생활에서도 집사람의 친구인 고은미씨를 여기서 만날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인사를 했고 집사람을 통해 이야기도 해 가까워졌다. 서로 극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은미는) 집사람과 대학 동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은미도 "친구에게 케이블 채널도 끊고 못 보게 하라고 했다. 오빠 하고 키스신이 너무 많더라.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 친구와는 연락을 끊고 있다. 6개월 안 보려한다"며 넉살 좋게 말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2013년 MBC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은주영 작가가 집필하며 '위험한 여자',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의 이민수 PD가 연출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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