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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산은과 동부발전당진 공동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가스가 산업은행 공동으로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산은은 동부건설의 화력발전 자회사인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60%를 201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SK가스가 지분 45%, 산업은행이 15%를 인수할 예정이다. 계약은 이르면 오는 31일 체결, 오는 12월 5일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동부발전당진과 동부제철 인천공장을 패키지로 매각하기 위해 포스코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난 6월 포스코가 인수를 포기하자 동부발전당진 매각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8월엔 매각 본 입찰에서 2700억원을 제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탄은 송전선로 건설비용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인수전에서 물러났다.


국내 유일의 석탄화력발전소 매물인 동부발전당진은 5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르면 2018년 상업발전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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