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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축제·진도문화예술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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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보배섬 진도에서 전통문화예술의 진수에 흠뻑 빠져보세요.”

진도아리랑축제·진도문화예술제 30일 개막 <진도아리랑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30일부터 5일간 진도군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진도무형문화 페스티벌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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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제39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진도아리랑축제와 진도문화예술제'를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진도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도군이 민속·문화 등을 브랜드화해 특성화한 진도아리랑축제와 진도문화예술제는 진도읍을 축제의 현장으로 확대 재구성해 진도만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진도문화예술제는 전국의 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제8회 전국고수대회를 시작으로 남도의 한과 흥을 소리로 풀어내는 제17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는 전국의 소리꾼들이 모여 대통령상을 놓고 기량을 뽐낸다.


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보존하고 예향 진도의 문화예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5회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도 열린다. 한국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진도 강강술래 원형을 중심으로 전통부문 위주의 경연을 펼친다.


70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들이 한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한 군민한글학교 백일장과 군민 글짓기대회는 31일, 철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아울러 진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 미술대회와 제16회 학생종합예술제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도 강강술래와 진도 씻김굿의 공개발표회와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어지고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에 선정된 진도아리랑 부르기 대회가 진도문화원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내내 5만송이의 국화전시회와 관광 진도사진 전시회, 제10회 전국 소치미술대전 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진도개 페스티벌이 11월 1~2일 이틀간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진도 군민과 관광객이 훈훈한 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인재육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군민 한마음 나눔 장터’도 마련했다.


아울러 진도문화예술제는 밤에도 흥과 멋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 장터음악회와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가 1일부터 이틀 간 열릴 예정이다. 또 축제 첫날에는 철마광장에서 철마광장 음악회도 열려 가을밤의 쌀쌀함을 잊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돈지 논배미 축제와 경기도 안산시 문인협회를 초청해 찾아가는 시화전이 열리고 자원 순환 나눔 장터도 연다. 특히 신라고찰 쌍계사에서는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산사 음악회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군수는 “국화 향기와 함께하는 ‘진도문화예술제’를 지역의 독특한 민속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로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배섬을 방문하면 민속 문화의 진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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