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25~26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자사 고객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폭스바겐패밀리데이 201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800여 가족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인기모델인 해치백 골프의 탄생 40주년을 맞아 시대별 골프 디자인의 변천사와 동시대 문화이슈를 함께 전시한 골프 뮤지엄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도 국내에 출시할 골프 고성능모델 골프R도 이번 행사기간 전시됐다. 2.0ℓ급 터보차저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30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로 꼽히는 모델이다. 행사기간 전시된 다목적차량(MPV) 샤런도 내년에 출시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산 미니밴 카니발과 카렌스 중간 정도 크기의 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행사기간 에코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블루모션존과 오프로드존 등을 꾸며 직접 차량을 운전해볼 수 있게 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단순한 고객 행사 차원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큰 고객행사"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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