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대한항공";$txt="대한항공 배구단[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size="550,395,0";$no="20141023203929122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연승으로 순항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20-25 25-18 20-25 25-18 15-13)로 이겼다. 우리카드와의 개막 경기(19일·3-1 승)를 시작으로 한국전력(23일·3-0 승),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주포 마이클 산체스가 36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왼쪽 공격수 신영수도 15점으로 제 몫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서브에이스를 여섯 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승부처마다 범실을 연발하며 발목을 잡혔다.
양 팀은 마지막 5세트까지 접전을 했다. 대한항공이 14-11로 앞서 유리한 상황으로 경기를 끌고 갔으나 현대캐피탈도 최민호의 속공과 블로킹을 묶어 끝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13-14에서 대한항공 김철홍의 속공을 여오현이 걷어 올려 듀스 기회까지 잡았다. 그러나 리버맨 아가메즈가 시도한 회심의 오픈 강타가 상대 세터 강민웅의 가로막기에 걸려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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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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