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장중 매도로 선회했던 기관이 오후들어 매수세로 돌아와 외국인과 동반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다시 193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5.85포인트(0.83%) 오른 1931.13을 기록 중이다.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던 코스피는 기관이 다시 외국인과 동반매수세를 보이면서 1930선 초반으로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억원, 23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48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3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5%), 의료정밀(2.27%), 건설업(1.60%), 운수창고(0.49%), 증권(2.61%), 의약품(2.13%), 철강금속(1.53%), 기계(1.3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장비(-3.42%), 전기가스업(-0.2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중에서는 삼성전자(1.29%), SK하이닉스(2.32%), 포스코(1.59%), NAVER(1.13%), SK텔레콤(0.19%), 삼성생명(1.44%), 아모레퍼시픽(2.46%), 삼성화재(0.89%)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현대차(-4.49%), 현대모비스(-4.62%), 기아차(-4.07%) 등 자동차주가 4% 이상 하락중인 가운데 한국전력(-0.4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554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25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5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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