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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장 "사퇴 없다" VS 총학생회 "수업거부"…캠퍼스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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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장 "사퇴 없다" VS 총학생회 "수업거부"…캠퍼스 '아수라장' 청주대학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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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장 "사퇴 없다" VS 총학생회 "수업거부"…캠퍼스 '아수라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이 끝내 사퇴를 거부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학내 구성원으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사퇴를 끌어내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수업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15일 오후 학내 본관에서 총학생회 간부들을 만나기 직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선 정상화 후 사퇴 검토'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사심 없이 대학발전을 위해 일해왔다"라며 "투자 시기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학생중심대학을 만들겠다는 열정은 흔들리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보통 이상'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투자규모를 1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청주대가 전국 30위권 내에 진입하도록 행정시스템 등을 개혁하겠다"라며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다른 대학도 구성원이 똘똘 뭉쳐 극복한 만큼 청주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지상 총학생회장은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독단·독선적 학교 운영 탓에 청주대가 부실대학으로 추락한 것"이라며 "총장이 물러나겠다고 약속하기 전에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주대 총장, 이게 무슨 일" "청주대 총장, 3000억이라니 많네" "청주대 총장,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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